오산시의회(의장 문영근)는 2월23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시의원, 공무원, 시민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용자의 마음을 읽는 눈, 빅데이터’를 주제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이경옥 (사)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KOSNA) 회장을 강사로 초빙했다.

이경옥 강사는 강의에서 “개인 및 집단간의 관계, 즉 소셜네트워크(SNS)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이를 응용해 관공서나 기업은 그들의 조직, 협력업체, 고객들과 대화와 소통을 통해 사물과 사물, 사람과 사물을 분석한다”고 말했다.

또한 “증거 데이터가 많을수록 의사결정의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고, 빅테이터 처리 능력이 기업과 국가의 생산성 및 경쟁력을 강화시킨다”고 밝혔다.

특히 연결성과 상호작용성을 용이하게 해주는 기술(뉴웨이브)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문영근 시의장은 “과거 우리사회는 산업화에 따른 재화로 토지나 건물이 중요시됐으나 현재는 무형자산이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됐다. 생각지 못한 사회화 현상과 미래를 준비하는 오늘 강의가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로 사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3.0이 지식정보사회로 전환하는 만큼 모바일·SNS 등의 확산에 따라 시민들에게 개방·공유·소통·협력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수단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공직자들은 정부의 패러다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