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영역 인문학(人文學·humanities).

일상에 쫒겨 시간을 내지 못하는 화성지역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인문학 강좌’가 개설된다.

화성시봉담도서관은 4월부터 ‘인문학, 삶의 품격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야간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봉담도서관은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시민들을 위한 야간 인문학 강좌를 매년 무료로 운영, 자기계발의 기회와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4월 인문학 주제는 ‘인문학, 삶의 품격을 생각하다’로 최항석 경기대 교수가 강연한다.

강연 내용은 △인문학과 삶 그리고 앎 △배움과 삶의 품격 △삶의 품격의 조건 △개인과 사회적 삶의 품격론 등으로 4월5일~26일까지 매주 화요일 4회(7시~9시)에 걸쳐 운영된다.

이어 6월은 ‘예술가 눈에 비친 역사’ 를 주제로 손정훈 아주대 교수가, 10월은 ‘고전문학과 현대대중문화의 소통’을 주제로 조광국 아주대 교수가 강단에 선다.

봉담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야간 인문학 강연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고 성찰하는 기회를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 야간 인문학 강좌는 3월16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hscitylib.or.kr)로 수강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봉담도서관(227-728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