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의장 박종선)는 5월9일~11일까지 3일간 제151회 임시회를 열고 신생아 출산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9건을 각 소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심의·의결한다.

박종선 시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임시회에서 다루게 될 주요 안건들을 시민들 입장에서 내실있고 깊은 심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선주 시의원 등 18명은 제1차 본회의에서 정부의 지방재정제도 개편에 강력 반대하는 지방재정제도 개편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 주요 내용은 ‘지방재정 형평성 강화 방안’이 지방자치제 근본을 흔드는 개악이라 규정하고, 원점에서 제도 재검토를 정부와 경기도에 강력히 요구한 것이다.

아울러 제151회 임시회에서 김혜진·조병수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 2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혜진 시의원(행정자치위원회)이 발의한 ‘화성시 신생아 출산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출산장려금 지원대상자의 거주요건을 완화하고 신청기간을 출생신고일 이후 90일에서 1년으로 늘려 다자녀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임으로써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조병수 시의원(행정자치위원회)이 발의한 ‘화성시 치매관리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치매관리사업체계 확립으로 치매환자에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에 따른 개인적 고통과 사회적 부담을 줄여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다.

치매관리사업 운영을 위한 계획수립, 실태조사, 치매상담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치매관리사업에 필요한 지원 비용 등을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