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장 문영근)는 5월11일 제2회의실에서 재적의원 7명 전원을 비롯한 의회사무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건전한 성의식 및 성문화 창달과 성인지를 통해 사회에 만연한 성희롱 등 4대 폭력과 관련,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강시현 새울림교육센터 대표(성문화 상담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강시현 강사에게 성(性)의 생물학적 지식과 올바른 가치관의 개념 및 이해를 듣고 성폭력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을 놓고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영근 시의장은 “동료 의원 및 직원들과 함께 성희롱 등 4대 분야 예방교육을 위해 아카데미를 갖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 특히 생활속에 잔존하는 성별 고정관념과 성 차별적 행동에 올바른 이해를 하는데 유익한 시간이었다. 성폭력 제로화를 위해 조직내에서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카데미는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 관계법령에 따라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과 관련해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도록 규정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