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주부가 자신이 살던 고층 아파트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9월22일 화성동부경찰서와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0분쯤 오산시 수청동 D아파트 XX동에 사는 H씨가 30m 아래로 투신, 그 자리에서 숨졌다.

H씨는 투신에 앞서 대출 문제로 남편과 함께 은행을 다녀 온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으나 H씨는 흉부, 팔. 다리 골절 등으로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한편 경찰은 남편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