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새해 맞이를 위해 1월14일 오후 5시 동탄반석아트홀에서 ‘2017년 신년음악회’를 갖는다.

KBS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고 오정해, 이정식, 김도균 등 유명 아티스들이 협연하면서 수준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KBS국악관현악단은 전통성과 시대성이 조화된 창작곡 연주는 물론 클래식, 락, 재즈,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국악이 만나는 실험적 무대를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악관현악단.

이준호 상임지휘자가 2004년부터 지휘를 맡아 환상적인 하모니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신명나는 우리가락과 풍성한 구성, 그리고 현대음악과 콜라보레이션으로 다채로움을 선사하는 2017년 신년음악회는 제목처럼 환상적인 선율을 자랑하는 ‘아리랑 환상곡’으로 정유년 새해 첫 무대를 장식한다.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편곡한 ‘아리랑 환상곡’은 전세계 유명 오케스트라들이 자주 연주하는 곡으로 특히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평양에서 연주하며 유명세를 탔다.

이어 국내 최고 생황 연주가 최명화가 ‘생황’ 협주곡을 소개한다.

국악기 가운데 유일하게 화음을 내는 ‘생황’과 국악관현악단 연주가 어우러져 바람이 스치는 듯 부드러운 소리를 뿜어 내는 생황협주곡 ‘풍향’은 마치 자연속에 있는 듯한 편안한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색소포니스트 이정식이 협연으로 선보이는 ‘신푸리’,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연주하는 ‘산조 판타지’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추억을 남길 것이다.

아울러 사회를 맡은 국악인 오정해가 감칠맛나는 노래로 흥을 돋는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풍경을 묘사하면서 세월의 덧없음과 인생의 무상함을 노래한 ‘사철가(이산 저산)‘, 제주민요 ’너영 나영‘ 등을 선보이며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희망 가득한 시간이 될 것이다.

티켓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문의:1588-5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