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오산문화재단(이사장 곽상욱 시장)은 2017년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의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교육지원 사업,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은 2014년에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면서 4년째 운영되고 있다.

바이올린·비올라·첼로 등 11개 파트 전문 강사진과 단원 60명이 주 2회 연습하며, 정기연주회, 여름캠프, 교류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규모집 인원은 초등학교 3~6학년 19명으로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특수교육대상자, 북한이탈주민 또는 그 자녀, 장애인 또는 그 자녀 등)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단원은 무상으로 음악교육과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으며 이를 통해 예술적 교육은 물론 음악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배우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접수는 2월20일~22일까지(오후 6시) 재단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받아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osan_art@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문의전화 379-9924~5)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은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의 교육철학과 교육방법을 수행하며 사회우선보호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14년 5월 창단됐다.

음악을 위한 수업이 아닌 음악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공유를 통해 가족 및 지역사회의 변화와 사회통합에 기여를 목표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은 오산지역 아동·청소년 65명(사회취약계층 아동 85%, 일반가정 아동 15%)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롯, 클라리넷, 트럼펫, 호른, 트럼본, 튜바, 타악기 등으로 연주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소통 및 공유를 위해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향상음악회, 찾아 가는 음악회, 거리버스킹과 같이 다양한 활동으로 시의 대표적인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