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훈 경기도의원(교육위원회)은 2월21일 열린 제316회 임시회 본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학교 신설 탄력적 운용, 화성호 정책 지속적 추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의 정당성’ 등을 촉구했다.

이날 조재훈 도의원은 “전국적으로 특히 신도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초등학교 신설 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며 “합리적인 기준점을 만들고 현실에 맞게 운용해야 한다”고 대응방안 모색을 요구했다.

▲ 조제훈 도의원(오산시)

이어 “화성호 정책은 백년 이백년을 내다 보고 약 2년에 걸친 논쟁 및 토론과 7억원의 비용이 투자된 연구용역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 이에 대한 향후 계획들이 주요 공무원들의 인사이동에 따라 지속적인 정책추진이 우려된다” 며 “남경필 도지사는 꾸준한 관심을 갖고 중앙정부와 긴밀한 공조로 성공적인 화성호 정책이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재훈 도의원은 또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할지역에서 현재 오산시는 23만명, 화성시는 66만명 등 90만명에 이른다. 곧 화성동탄2신도시 28만명과 오산세교 2·3지구에 7만명이 입주하면 모두 120만명의 초대형 도시를 관장하는 교육지원청이 되는 만큼 법 개정을 통해 교육지원청을 분리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