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는 4월3일~13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제19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집행부가 상정한 평택시 제안제도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8건을 비롯한 WHO 고령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평택항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 안건을 심사·의결한다.

또한 10일~12일까지 3일간 2017년도 주요사업 현장 33개소를 찾아 현장활동을 실시한다.

임시회 안건 가운데 2건이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김기성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평택시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안과 권영화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평택시 여성농어업인 육성 지원 조례안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 WHO 고령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평택항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특위는 WHO 고령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김혜영 위원장, 서현옥 부위원장과 양경석·최중안·이희태·박환우 시의원 등 6명으로 구성돼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정책개발을 위한 대안제시를 위해 12월3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또 평택항발전 특별위원회는 최중안 위원장, 이병배 부위원장과 김기성·권영화·김혜영·정영아·오명근 시의원 등 7명으로 구성돼 평택항 발전에 따른 대안제시를 위해 12월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김인식·박환우·서현옥·정영아 시의원과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양경석·오명근·유영삼·이병배 시의원이 선임돼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과 2017년도 기금운용계획(식품진흥기금) 변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제1차 본회의가 열린 3일은 김수우 산업건설위원장과 김혜영 자치행정위원장이 7분 발언에 나섰다.

김수우 위원장은 ‘군공항 소음법의 조속한 제정’을, 김혜영 위원장은 ‘평택시의 생활문화 활성화 방안’을 발언했다.

김윤태 시의장은 “임시회를 통해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은 적정한지 꼼꼼히 심사하고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내실있는 계획인지 면밀히 검토해 달라” 며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되는 시기가 도래한 만큼 시민들을 위한 생활정치의 실현은 물론 소통과 섬김의 실천행정이 이뤄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