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4월11일~24일까지 제21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3일~1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심의, 17일 제2차 본회의, 18일~21일까지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가 이뤄지고 24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시의회는 임시회에서 ▲용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공무원 직무발명 보상 조례안 ▲용인시 식품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노인·임산부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친환경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콘텐츠기업 특별금융지원 손실보전금 출연계획 동의안 ▲2017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영덕레스피아 물재이용 사업], 2017년도 제1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ㆍ세출 예산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조례안 17건, 동의안 6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예산안 3건, 결의안 1건 등 총 30건을 심의·의결한다.

김중식 시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혼란스러웠던 정국이 헌정사상 최초의 대통령 파면으로 일단락되고 조기대선 국면을 맞고 있다” 며 “이제는 우리사회를 갈라놓는 편협한 진영의 논리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올바른 미래를 위해 상호의견을 모으는 과정이 남아 있다” 며 “시의회가 이제는 ‘갈등과 대립’을 넘어 용인 발전을 위해 진정한 의미의 ‘견제와 균형’을 이루고 시민들이 부여한 역할을 흔들림없이 수행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