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정기열)는 4월20일 지방의회 초대~9대까지 변천사와 의정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의회 사료관을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열었다.

의회 1층 로비에 설치된 사료관은 앞서 2000년 7월 구축(40.08㎡)된 이래 리모델링(53.52㎡)을 통해 1956년 초대의회부터 역대 의회 변천역사와 의정활동 성과를 8개 패널로 재구성했다.

초대의회 의사봉을 비롯한 제2대 의회 당선증, 신분증 그리고 김영삼 대통령의 친필(1993년) 등 총 39점에 리는 사료물이 전시되고 있다.

정기열 도의장은 “새로 단장된 사료관은 해마다 1만명 이상 의회를 견학하는 학생들이나 도민들에게 지방의회 변천사와 의정활동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의정활동 홍보강화와 학생들의 교육공간으로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앞으로 이전하는 광교신도시 신청사에 도의회의 역사를 간직한 공문서, 사진, 소장가치가 높은 각종 행정물품 등을 수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