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위기에 처한 아동과 지구촌 가난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전방위로 성금모으기에 나섰다.

이에 10월15일 시청 광장에서 각계각층 시민들이 참여하는 뜻깊은 모금 행사가 펼쳐졌다.

월드비전 경기지역본부와 경기일보가 주최하고 오산시·경기도·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한  ‘2014 사랑의 성금모으기’ 캠페인 행사가 열렸다.

사랑의 성금모으기 캠페인은 지역 위기 아동과 개발도상국 가난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과 현물을 모금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문영근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사회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식전 행사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축하 공연에 나섰고 성금모금 퍼포먼스, 성금모금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사랑의 성금모으기 캠페인은 가난, 소외, 장애 등으로 고통받는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사회적 돌봄과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며 “시는 사회적 약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희망다리사업, 이웃천사 결연사업 등 추진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금된 성금은 3:3:4의 비율로 오산시·경기도·월드비전으로 각각 배분되며 현물은 전량 오산시에 기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