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김용숙원장)은 9월26일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임선희) 가족을 병원으로 초청, 감염병 예방교육 및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는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에 소속된 외국인 결혼이민여성과 자녀, 이주노동자등 3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의 요구를 반영, 최효숙 감염관리팀장이 손위생 수행방법과 결핵 및 독감예방법 등 감염병 전반을 교육하면서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교육이 끝난 뒤 참석자 전원에게 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아울러 국가무료접종이 제외된 60개월 이상 외국인 자녀에게 28일까지 무료 독감접종을 한다.

안성병원은 앞으로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다문화가족의 건강보호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병행하고 센터는 통역 지원으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용숙 원장은 “다문화가족도 대한민국의 소중한 국민인 만큼 이들이 한국생활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 공공병원의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병원은 독감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9월~11월까지 저소득 아동, 위기청소년, 외국인 등에게 무료접종과 검진, 무료진료 등을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병원 공공사업과(전화 8046-52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