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안성공예가회(회장 홍근표)는 9월26일 공예문화센터에서 작품 전시회을 개막하고 28일~10월2일까지 각 분야 작품을 전시한다.

올해 14번째로 열리는 정기전은 목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등 안성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25명이 참여한다.

작품은 일상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한 장식장, 밥상, 스카프 등을 선보이며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달한 우리나라 전통기법으로 만든 대나무 낚시대도 전시된다.

황은성 시장은 개막식에서 “예부터 안성은 문화전통 도시로 많은 예술인들이 터를 잡고 맥을 이어 온 곳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며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맘껏 감상하고 체험하면서 예술의 세계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근표 회장은 “단체회원들 모두 시민들과 함께 하는 풍성한 전시공간이 되길 희망한다” 며 “많은 시민들이 부담없이 찾아 공예작품의 멋과 아름다움을 감상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