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12월15일 대회의실에서 시의회, 소방서, 경찰서, 병원, 자살예방센터 관계자 등 15명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원회는 이화순 부시장을 위원장, 한상녕 보건소장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한 뒤  ‘제1회 민·관 대책회의’를 열고 지역실정에 맞는 자살예방 5대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예방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자살예방 5대 정책과제는 ▲지역사회 자살예방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 ▲자살위험군 밀착적 예방활동 강화 ▲근거중심의 자살예방시스템 구축을 통한 항상성 유지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추진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중심으로 실행가능한 자살예방사업 실행 등이다.

이화순 부시장은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각 기관간의 협조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전국 및 경기도 자살 사망률이 증가한 가운데 화성시는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자살사망자)이 24명으로 2012년에 비해 1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보건소 재활보건팀(369-3377) 또는 화성시자살예방센터(369-2892, 1577-0199) 또는 홈페이지(www.hsmind.or.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