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12월1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14 U-City 서비스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연구원·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이 주관한 대회는 시민, 기업, 지자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통한 U-City 서비스 및 민간수익모델 발굴을 위한 것이다.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1차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을 가린 뒤 2차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했다.

시는 총 14개 지자체가 참가한 U-City 우수사례 부문에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안전교육장으로 U-City 센터 견학실 효율적 운영 방안’이라는 주제로 사례를 제출, 부천시와 함께 우수상(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오산시 U-City팀 관계자는 “2013년 12월 U-City 통합운영센터가 설치되고 현재까지 총 18회 견학을 실시해 공공기관, 사회단체, 일반시민, 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2천969명이 센터를 다녀갔다” 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시의 노력으로 U-City 센터 견학이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정착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U-City통합운영센터는 각종 CCTV와 교통관련시스템의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안전지킴이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앞서 6월에 남미 온두라스 공무원들이 센터를 견학하는 등 세계적으로 손색없는 운영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