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0월1,2일 1박2일간 강원도 속초시 롯데리조트에서 6개동 주민자치위원, 담당공무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의식을 높이고 지역공동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는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자치분권을 주제로 토의식 참여와 곽상욱 시장이 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시의 현황 및 미래 발전방향을 특강했다.

아울러 그동안 충실히 역할을 수행한 모범 주민자치위원 1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2일차는 드라마 촬영 세트장 ‘설악씨네라마’를 방문, 시가 내삼미동 공유지에 추진하는 드라마 세트장의 관광자원화에 접목시킬 아이디어를 찾았다.

곽상욱 시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문제를 찾아 해결하는데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과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연수에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하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추진하는 역량강화 및 직무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자치의식을 더욱 향상시켜 자치분권의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