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보개면 구송동길 자전거도로 옆에 위치한 주주바팜(jujuba)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가 2018년 농산물가공 창업지원사업자로 선정하면서 창업한 농산물 가공제조 및 체험·판매장이 공존한 농촌융복합 사업장이다.

이 사업은 지역여건에 맞는 일감 발굴·지원으로 농가에게 농외소득원을 창출하도록 농산물가공 생산시설과 기자재설치 및 포장디자인 제작을 지원한다.

센터는 대추 제조가공·판매를 위한 사업장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과 대추생산 제조가공 체험을 위한 ‘주주바팜’ 브랜드 개발을 지원했다.

주주바는 포르투칼어로 ‘대추열매’라는 뜻이다.

직거래판매장 주주바 까페 주변은 대추나무농장으로 둘러 싸여 운치는 물론 1층은 아기자기하게 꾸민 찻집과 가공제조장이 운영되고, 2층은 체험장과 소규모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주주바까페 1층은 대추를 이용한 대추조청, 인삼조청, 쌀엿강정 등 3개분야 13품목의 가공품을 개발·제조하고 대추차를 포함한 전통음료를 직접가공 판매한다.

또 대추한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2층 체험장은 체험과 함께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체험문의 전화 672-0101)

1층에서 따뜻한 대추차 한잔 맛보고 2층 체험장에서 대표들이 직접 만든 대추 조청을 이용해 쌀강정을 비롯한 다양한 강정을 만들 수 있다.

체험이 끝나면 개별포장애서 선물용으로 가져갈 수 있다.

한과체험 외에 대추쿠키, 대추빵, 대추떡 만들기도 준비중이다.

이경애 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농가경제 활성화로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사업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