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도읍체육회(회장 현종인)는 2월15일 공도행정복지센터(읍장 박종도)를 방문, 사랑의 라면 33상자를 전달했다.

체육회 회원들은 평소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겨울철 야외썰매장을 운영하면서 모은 먹거리 판매 수익금과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담아 사랑의 라면을 마련했다.

현종인 회장은 “매년 썰매장을 운영하면서 힘들고 고단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찾아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얼굴로 즐기는 모습을 보면 피곤함을 잊고 보람과 감사를 느낀다” 며 “회원들이 정성과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도 읍장은 “체육회가 평소 몸을 아끼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펼치는 봉사활동에 감사하다” 며 “기탁된 라면은 소외층에게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도읍에 설치된 야외썰매장은 논에 물을 채워 만든 자연친화적 놀이공간으로 스케이트와 썰매타기를 즐길 수 있다.

주민들은 물론 타 지역까지 소문이 나면서 올 겨울 3만명이 찾는 등 겨울철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