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에 맞춰 2019년 3월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2월20일 단행했다.

3급 전보 2명, 4급 전보 23명, 5급 승진 11명, 5급 전보 86명, 6급 이하 전보 424명, 임용후보자 신규임용 136명 등 총 682명 규모.

도교육청은 3월1일자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통해 본청 1실4국30과125담당을 1실5국31과128담당으로 재편, 민선4기 주요 교육정책의 안정적인 추진과 미래교육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 본청 기능 조정에 따라 감축된 인력은 일선 교육지원청에 새롭게 설치하는 학생지원센터 등 학교현장 지원 인력으로 재배치했다.

특히 앞서 1월1일자 도교육청 공채 출신 최초 여성 국장을 기록했던 오문순 안전지원국장이 조직개편으로 신설되는 초대 교육협력국장을 맡아 학교와 마을, 지자체, 지방의회 등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제 구축 등에 힘쓰게 된다.

아울러 미래교육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고 빅데이터 공유체계 강화를 위해 기획조정실에 신설되는 교육정보담당관에 직무전문성을 고려, 이영일(전산서기관) 교육정보기록원 사이버안전센터장을 임명했다.

최병룡 총무과장은 “인사는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이 완성되도록 교육행정 혁신에 앞장서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 며 “앞으로 도교육청은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미래교육 지원 중심 혁신조직으로 거듭나 민선4기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