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국민체육진흥기금 42억원을 확보, 지역주민들의 체육여가활동 수준을 한단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정부의 생활밀착형 SOC사업(3개년 계획)에 따른 생활체육시설 확충분야 지원사업(문화체육관관부 소관)에 공모한 결과 국비 42억원(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확보했다”고 3월6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 증축사업’ 58억원 가운데 30억원, ‘전용정구장 돔구장 보강공사’ 25억원 가운데 8억원, ‘국제정구장 돔구장 내화페인트 도장공사’ 16억원 가운데 4억원 등으로 3건이다.

시는 공모 신청서를 제출한 뒤 경기도의회 지역구의원 간담회를 주최하고 국비확보의 절실함을 호소하는 등 지역사회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힘쓴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사업추진에 필요한 중기지방재정계획과 공유재산관리계획 및 지방재정투자심사 등의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2019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확보된 국비에 매칭되는 시비 편성으로 착오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석제 시장은 “정부의 ‘지역주도, 중앙지원’ 대원칙에 공감한다. 향후 시민들의 체육여가활동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