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천지로 형형색색 꽃향기 가득한 조선시대 마을에서 풍류를 즐기는 테마축제 ‘비밀의 화원’이 베일을 벗는다.

한국민속촌은 4월13일~6월23일까지 화려한 꽃으로 단장한 조선시대 마을에서 가야금 음악회, 나룻배 체험 등 갖가지 풍류를 즐기는 테마 축제를 공개한다.

한국민속촌 조선마을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꼽히는 한옥이 인스타 기방으로 변신, SNS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한옥 마당 복판에 곧게 뻗은 소나무 주위로 화사한 화원과 꽃나무 아치를 조성, 봄기운 가득 품은 기방을 연출했다.

이 곳에서 사진촬영은 물론 전통기생 한복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조선시대 미(美)와 지성을 상징하는 기생들이 입었을 매혹적인 한복과 가채(가발-假髮)를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다.

또 취향에 따라 조선시대 전통방식으로 진행하는 꽃단장 메이크업도 받아 볼 수 있다.

여기에 민속촌 필수 관람코스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그네터는 이색 포토존 겸 피크닉 장소로 탈바꿈했다.

따스한 봄볕이 쏟아지는 마당에 잔디를 깔고 분홍빛 매화나무와 화단을 곳곳에 설치했다.

또한 피크닉 기분을 훨씬 살려 줄 진달래꽃이 장식된 화전도시락과 민화가 그려진 돗자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그네터는 매일 세차례에 걸쳐 가야금 음악회가 열린다.

사랑가를 비롯한 전통국악과 최신 유행가 등 세대를 초월하는 연주가 펼쳐진다.

그네터 인근에서 나룻배타기 체험도 진행된다.

계곡 위를 유영하는 나룻배에 앉아 가야금 연주를 들으며 조선시대 풍류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캐논코리아와 함께 하는 제휴이벤트도 진행된다.

민속촌 곳곳에 마련된 풍류 인생샷 코스를 찾아 사진을 찍어 오면 즉석에서 출력·선물한다.

나아가 한국민속촌을 저렴하게 즐길 할인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평일 오후 2시 넘어 찾는 방문객이나 한복 착용자들에게 자유이용권을 최대 43% 할인·제공하고, 4월 생일자에게 최대 36% 할인혜택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http://www.koreanfolk.c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