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방영될 한류드라마 ‘아스달연대기’(tvN) 세트장을 구축한 오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한류드라마 관광활성화사업’공모에 선정되면서 지역관광사업이 활성화할 전망이다.

시는 한류드라마 지역촬영지 활용,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이 공모에서 2차 심사를 거친 14개 지자체 가운데 합천군, 목포시와 함께 최근 최종 선정됐다.

► 내삼미동에 조성된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셋트장

이에 따라 시는 지원받은 국비 7천만원을 들여 내삼미동에 조성된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세트장 관광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tvN이 방영할 고대 판타지 사극 ‘아스달 연대기’ 야외 오픈 세트장은 지난해 12월 내삼미동 공유부지에 2만1천㎡ 규모로 조성된 가운데 현재 드라마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펼쳐지는 이상국가의 탄생과 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그리고 사랑에 신화적 영웅담을 그린 드라마로 한류스타 송중기·장동건·김지원·김옥빈 등이 출연한다.

6월1일(토) 밤 9시 첫방영한다.

시는 세트장 조성 및 드라마 방영을 계기로 지역관광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