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무더운 여름을 한방에 날려버릴 물축제가 펼쳐진다.

경기도는 물놀이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시원시원 물축제’를 7월1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 본격 개장했다.

8월10일까지 진행되는 ‘시원시원 물축제’는 도민들에게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경기평화광장이 마련한 프로그램.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등이 설치된 행사장은 동시에 250명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바닥분수, 안개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운영되면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안전한 이용을 위해 안전요원 배치와 의료부스 구축과 함께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쉼터, 수유실, 화장실, 샤워장, 탈의실, 물품보관소, 안내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운영된다.

이 밖에 소소한행복무대, 잔디밭영화제, 비누방울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들이 선보이면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이화순 행정2부지사, 정상균 균형발전기획실장,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 등 관계자 10명은 이날 행사장 시설을 둘러보며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이화순 행정2부지사는 “경기평화광장이 마련한 첫 여름축제로 도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재밌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원시원 물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부터 40분 운영 뒤 2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전관리 차원에서 가능한 인원 범위에서 당일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물놀이장을 방문하는 도민들은 수영복과 수영모(썬캡불가), 아쿠아슈즈 등을 준비하면 된다.

단 우천시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전화 8030-2316)으로 문의하거나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www.gg.go.kr/peaceplaza) 또는 시원시원물축제 홈페이지(www.시원시원물축제.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