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무더위 절정기를 맞아 8월1일~11일까지 자매도시로 결연한 강원도 속초시 속초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간에 서울시 중구, 오산시, 전북 정읍시, 전남 여수시 등 속초시와 결연한 지자체 시민들은 몽골텐트, 주차장, 샤워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나아가 시는 속초시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함께 ‘오산시민 행복서비스 본부’를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속초해수욕장을 찾는 오산시민들에게 구명조끼, 튜브, 파라솔 등 피서지에서 꼭 필요한 물놀이 용품을 대여한다.

2018년은 시민 350명이 서비스를 이용한 가운데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매도시 속초시를 방문하는 오산시민들에게 작은 서비스지만 여름휴양지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