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영(61) 제7대 화성도시공사 사장이 2월9일 취임했다.

►김근영 제7대 화성도시공사 사장이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김근영 사장은 화성경기타운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취임식에서 “20년전 인구 19만명이었던 시는 현재 90만명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했다” 며 “사람사는 냄새 가득한 시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며 ▲시민중심의 시정목표에 발맞춘 도시개발 ▲미래 탄소중립 그린시티 화성 주 ▲시민 그리고 기업과 동반성장 등 3가지를 경영철학을 강조했다.

►김근영 제7대 화성도시공사 사장 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근영 사장은 “앞으로 공사는 3가지 경영철학과 함께 인구 100만명 시대를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겠다” 며 “‘공사의 존재 이유는 시민행복에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공영버스, 공원체육시설, 함백산추모공원 등 시설관리 및 서비스 분야에서 시민들의 의견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근영 사장은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에서 토목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대우건설에서 32년간 실무경험을 쌓고 남광토건 사장 등을 역임한 개발분야 전문가다.

제3기 신도시 개발과 산업단지 개발 등 대규모 개발을 앞둔 화성도시공사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