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0월24일 2017년도 5급 공무원 승진 대상자를 확정·발표했다.

승진 대상자는 기존 근무평정 중심의 승진제도를 보완, 업무능력 및 자질을 갖춘 역량중심의 승진대상자 선발제도로 역량평가를 실시했다.

▲교육행정 48명 ▲시설 3명 ▲공업 2명 ▲전산 2명 ▲사서 2명 ▲식품위생 1명 등 총 58명이 사무관 승진대상자로 확정됐다.

도교육청은 2016년도부터 능력과 자질을 갖춘 공무원이 5급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근무성적평정 비중은 40%로 낮추고 보고서평가, 면접평가, 현장평가로 구성된 역량평가의 비중을 60%로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

승진대상자 역량평가 결과 교육행정의 경우 승진예정 대상인원 가운데 근무성적평정상 승진후보자 명부 1배수 순위 밖에서 총 19명이 역량평가를 통해 순위가 역전·선발됐다.

도교육청은 “이 결과는 중간관리자로서 교육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능력 및 자질이 뛰어난 역량을 갖춘 공무원이 발탁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정만 총무과장은 “인사는 모든 구성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평가 시스템으로 진행했으며, 능력과 자질을 갖춘 공무원 선발로 조직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승진 대상자들은 11월13일~12월8일까지 4주간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이 실시하는 5급 공무원 승진대상자 기본 연수와 자체교육을 받은 뒤 2018년 1월1일 이후 사무관으로 임용된다.

-승진 대상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