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기도의료원장에 정일용 국립중앙의료원 이사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앞서 8월30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정일용 이사를 비롯, 추천된 후보 3명 가운데 이재명 도지사가 최종적으로 정일용 이사를 선정했다”고 9월19일 밝혔다.

► 신임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신임 정일용 원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1988년 대한나관리협회 충북지부 관리의사를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연천군 보건의료원을 거쳐 원진녹색병원 원장, 국립중앙의료원 이사로 재직했다.

도는 “정일용 신임 원장이 연천군보건의료원, 원진녹색병원과 같이 공공성과 공익성을 중시하는 병원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의료 마인드를 갖추고 노숙인 진료 등 다양한 봉사활동 경험으로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와 소통방향을 제시할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임 정일용 원장은 9월19일부터 3년간 경기도의료원장과 수원병원장을 겸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