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홍보기획관, 기후환경에너지국장 등 개방직 인사 5명을 3월6일자로 단행하면서 민선 8기 실·국장 인선을 마무리했다.

►(위 왼쪽부터 시계바늘 방향) 이원일 홍보기획관,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 정한규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 김연지 에너지산업과장, 김홍길 사회적경제육성과장.

도는 중앙정부 고위공무원, 대기업 임원, 현장 전문가 등 해당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합류하면서 민선 8기 주요 도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도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개방형임기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갖고 신임 홍보기획관에 前 제일기획 캠페인디렉터, 신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에 차성수 前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등 개방직 공무원 5명을 임명했다.

►김동연 도지사(왼쪽)가 이원일 홍보기획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원일 신임 홍보기획관은 1994년~1997년 오리콤 재직, 1997년~1998년 서울시 정무부시장 비서관을 거쳐 2000년~2010년까지 포넷 기획실장, 워커스하우스 광고담당이사, 코래드 기획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2021년 제일기획 캠페인 디렉터로 재직했고 2021년~2022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서 홍보소통본부 총괄단장을 맡은 홍보·마케팅 전문가다.

►김동연 도지사(왼쪽)가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차성수 신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2009년~2011년 인천대교(주) 수석부사장, 2012년~2014년 에이멕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2016년~2017년 코센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8년~2023년 2월까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을 지낸 환경·에너지분야 전문가다.

이와 함께 신임 에너지산업과장은 김연지 前 1.5℃플랜연구소 소장,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에 정한규 前 LS오토모티브 연구기획 담당(실장), 사회적경제육성과장에 김홍길 前 제주특별자치도 국회협력관이 각각 임명됐다.

한편 도는 개방형임기제 취지에 맞는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 빈자리를 채우면서 김동연 도지사가 조직개편을 통해 추구했던 도전과 혁신이 주요 정책을 통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